더운 여름철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. 달콤한 맛에 화채로도 즐길 수 있고, 스무디나 빙수로도 즐길 수 있는 수박의 효능과 영양성분, 칼로리와 다이어트시 섭취할 수 있는 수박의 정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.
[수박 효능]
1.수분보충, 피로회복: 수박의 90% 이상이 수분이기에 여름철 더위에 따른 수분을 보충해주고, 갈증해소기능을 하며, 몸의 열을 내려준다. 또한 수박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들어 있어 폭염에 지친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.
2. 수박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데, 수분 이외에도 탄수화물, 칼륨, 인, 마그네슘, 칼슘, 나트륨,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많다.
3.심장, 혈관계질환 예방: 수박에는 토마토에 못지않은 라이코펜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. 라이코펜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&중성지방을 제거하고 각종 노폐물, 독소를 배출시켜주기에, 심장과 혈관의 노화방지를 예방한다.
4. 이뇨작용, 근육 회복: 수박에는 '시트룰린'이라는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어 몸이 잘 붓고 소변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. 또한, 몸에 활력이 생기게 하고, 피로한 근육을 회복시켜 근육통도 덜어준다.
[수박 칼로리, GI지수, GL지수]
-수박은 100g당 당 성분이 약 6.2g 정도로 달달한 수박의 맛에 비해서는 당분함량이 적은 편이다.
-수박의 칼로리는 100g당 31kcal로 낮은 편이다. 우리가 보통 먹는 수박 1조각에는 대략 50kcal정도라고 보면 된다. 수박의 GI지수는 72로 높은편인데, GI지수는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이다. 하지만 수박의 GL지수(식품에 실제 함유된 탄수화물의 양)는 4정도로 낮은편이다. 따라서 다이어트시 식사 대신 수박으로 한끼정도 대체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.
[수박 잘 고르는 방법]
1.수박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다. 수박이 잘 익을수록 단단한 흰 부분과 붉은 부분의 경계가 뚜렷해진다.
2.껍질을 두들겨 본다. 잘 익은 수박일수록 속이 빈 듯한 고음의 '똑똑', '통통' 소리가 난다. 반대로 덜 익은 수박은 '퉁퉁' 소리가 난다. 주먹으로 노크 하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팡팡 치는 것이 소리 구별에 좋다.
3. 껍질 검정색 부분이 꼭지부터 배꼽까지 끊기지 않고 선명한 수박이 더 맛있다.
4. 수박 꼭지가 갈색으로 말라 비틀어진 것이 잘 익은 수박이다. 수박이 잘 익으면 꼭지가 말라 자연적으로 끊어지게 되어 있다. 이 때문에 꼭지가 연두색으로 싱싱한 수박은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걸 수확한 것이다. 다만 현실에는 유통 문제로 인해 조금 덜 익은 수박을 수확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판매하는 수박 대부분은 녹색 싱싱한 꼭지가 달려있다.
[주의점]
-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.
-수박은 물이 많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차고 냉한 사람, 또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경우 수박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.
-수박은 당지수(GI)가 72로 높은 편이기에 당뇨병 화자들은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. 탄수화물 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수박을 또 먹는다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혈당에는 좋지 않다.
[영양성분]
-수박 100g당 에너지 31 ㎉, 단백질0.79g, 총 당류5.06g, 총 아미노산394.00 ㎎ , 탄수화물7.83 g , 지질0.05 g , 수분91 g, 칼슘 6㎎, 철 0.18 ㎎, 마그네슘 11 ㎎, 인 12 ㎎ , 칼륨 109 ㎎가 포함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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